Jackson
Edu Operation
Manager
team. Edu Operation
우리는 이런 일을 합니다.
" 저는 교육 운영 1팀 매니저 잭슨이라고 합니다."
Q. 현재 에이블런에서 맡고 있는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저는 경남 테크노파크의 취업 준비생 교육이랑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에서 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취업 준비생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교육운영팀은 외근 일정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잭슨님께서는 사무실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저희가 하는 교육들은 대부분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추후에 주관기관으로 보고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와 관련해서 교육 진행 사진, 사전·사후 역량 평가 같은 데이터를 취합해서 정제된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을 사무실에서 주로 합니다.
Q. 그럼 교육이 종료된 후 교육운영 1팀에서 꼭 진행하는 회고 방식이나 루틴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노션에 KPT 회고라는 페이지가 있어요. 주중 월요일에 하는 KPT 회의처럼 개인마다 그 페이지에 회고를 다 적은 다음에 그 프로젝트의 담당자와 팀장님인 마르코님이 관련된 내용을 쭉 나눕니다. 마지막으로 마르코님이 정리하고 다음 교육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개선점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리암님과 동래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그때 제가 거의 A4 한 장 분량 정도의 회고를 적은 것 같아요. 리암님도 비슷하게 적으셨는데 앞서 말씀드린 방식으로 회고하고 갑자기 진행된 사업에는 이렇게 대응을 하면 좋겠다'는 대응 방법에 대해서 많이 논의했던 것 같아요.
Q. 업무와 회고를 하시면서 잭슨님이 느끼신 교육운영팀 업무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꼼꼼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저희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대부분 메일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는 편이고 각 사업마다 이해관계자가 굉장히 많아요. 최근에 진행했던 건도 강사가 10명 이상이었고 외부 관계자나 아니면 주관사 관련해서도 사실 1개 프로젝트 당 거의 10명에서 20명 정도의 이해 관계자가 있기 때문에 누락되지 않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게 중요해요. 그렇게 하려면 유선도 좋지만 메일로 하는 것이 좋고.. 흔적을 남겨야 하니까요. (웃음) 이제 그걸 시트에 정리를 해서 담당자가 아니더라도 시트를 보면 어떻게 진행했는지 알 수 있게 하거든요.
[그럼 잭슨님은 교육운영자로서 꼭 필요한 능력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맞아요. 저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희가 주관사와 교육생 중간에 위치해서 교육을 운영하다 보니까 중간다리 역할을 해야 할 때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주관사의 입장이나 의견과 교육생의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Q. EO1팀이 타 부서와 다른 점이나 특별한 점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일하는 것이 저희 팀의 특별한 점인 것 같아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사업을 리암님이 맡았다면 다른 방식으로 교육 운영을 준비하셨을 것 같거든요. 마르코님도 이런 저희의 프로세스를 존중해주세요.
어쨌든 필수적인 비용이나 KPI는 당연히 맞춰야겠지만 그 이외의 자율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구성해보라 하시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진행했던 것에서 더 나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편이고 그렇게 해서 더 좋은 결과물들이 나오는 것이 저희 팀만의 장점이자 특별한 점이라 생각해요.
[아 그렇군요. 그럼 그 프로세스가 다르다는 것이 교육 구성 방식이 다르다는 말씀이실까요?]
그렇죠. 아무래도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강사를 매칭하는 과정이라든지 아니면 교육생을 선발하고 정보를 주는 방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동일하지 않아요.그렇지만 결과적으로 교육생들이 효능감 있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끔 하는 목적 자체는 똑같으니까 각자 다른 방식이더라도 같은 목적에 도달하게끔 하는 프로세스인 거죠.
Q. 에이블런 합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특별히 있으신가요?
저는 학부 때 연합 학회랑 연합 동아리 부회장을 하면서 교육 운영과 관련된 경험을 나름 했어요. 그 경험을 통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이 들어서 에이블런의 교육 운영 매니저 채용에 지원하게 됐거든요. 결국 원하는 대로 에이블런에 합격해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Q. 에이블런과 함께한 시간 동안 잭슨님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나 성장하신 점이 있을까요?
아까 제가 필요하다고 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랑 연관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 입사하고 나서는 전화로 소통하는 업무나 아니면 다양한 관계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업무를 하면서 당황도 많이 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상황들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계속 관련 경험이 쌓이면서 관계자들과 소통을 하고 이슈가 생기더라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아 그래도 내가 이전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좀 발전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Q. 에이블런의 문화는 어떤가요?
부서와 관계없이 본인의 영역에서 이전보다 더 나음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저는 2년 동안 있으면서 회사에 10명밖에 없었을 때부터 계속 봐왔는데, 어쨌든 그런 사람들만 남았어요.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추가적으로는 업무와
관계없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조직원들이 있는 그런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Q. 에이블런의 좋은 점 하나를 고르자면 어떤 것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유연 근무랑 재택근무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밖에서 지인들이나 외부활동을 하면서 다른 직장인들을 만날 일이 좀 있는데 우리 회사는 유연 근무랑 재택 근무가 있다고 하면 그분들이 굉장히 좋은 복지 중 하나인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유연근무나 재택근무가 좋은 점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Q. 앞으로 에이블런과 함께할 예비 에이블러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요?
(특히 교육운영팀에 입사하길 희망하는 예비 에이블러너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최근 자기 결정성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일하면서 행복하려면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 잘 갖춰져야 된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저자인 연세대학교 교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저희 팀은 그 부분들이 잘 이루어지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 결정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저희 팀에 입사하셔서
일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