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육 운영 1팀에서 현재 충청권에 디지털 튜터를 양성하는 사업을 맡으며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근을 나가면 큰 문제 없이 단계별로 진행될 수 있게 나가기 전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꼭 해야 하는 업무 체크리스트를 만들거나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실제로 외부에 나갔을 때 계획했던 대로 진행될 수 있게 하는 편입니다. 

저희는 회고를 할 때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정리합니다.

먼저 'Keep'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억하고 유지해야 할 부분을 정리하는 단계인데, 교육 운영 중 만족스러웠던 점이나 성취감을 느꼈던 부분, 다른 사업에도 적용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 등 긍정적인 포인트들을 먼저 선정해요.

그 다음이 'Problem'인데요, 명확한 문제점들을 정리하고, 그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는지 아니면 저희의 역량이나 노력 등이 문제였는지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은 'Try'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배운 점이나 앞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이 어떤게 있을지 정리하면서, 다음에는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요. 이렇게 회고를 마무리 합니다.

저희는 되게 수평적으로 의견을 말할 수 있고 피드백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저와 잭슨님이 동일한 사업을 준비하더라도 개인 혹은 업무 성향에 따라 운영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잖아요. 이런 차이도 서로 존중하면서 각자의 스타일대로 일할 수 있는, 그런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맡은 사업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프로세스대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게 장점 같아요. 예를 들어, BS팀은 업무 특성상 자금이나 서류 준비 등에서 정해진 프로세스를 따라야 하겠지만, 교육운영팀은 담당자의 스타일에 맞게 주도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요. 나만의 방식을 만들고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 팀의 특별한 점인 것 같습니다.

(리암님은 처음에 인턴으로 입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규직 전환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맞아요. 말씀해주신 대로 인턴으로 시작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케이스인데, 감사하게도 좋게 봐주셔서 전환 제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에서라면 더 많이 발전하고,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전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유연 근무나 재택근무 같은 복지가 에이블런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퇴근 후에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고, 각자 일하는 스타일에 맞게 조율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예를 들어, 월요일에 늦게까지 야근을 해서 화요일에는 한 두 시간 더 자고 조금 늦게 출근하면, 집중도 더 잘될 것 같은데..
이런 방식이 다른 회사에서는 쉽지 않잖아요. 에이블런에서는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근무 형태나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면서,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시간대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참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교육운영팀에 입사하길 희망하는 예비 에이블러너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교육운영은 육각형처럼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고, 동시에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기 주도성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부서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