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Business Support

Manager

unit. Business Support

우리는 이런 일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업지원 유닛의 클로이라고 합니다."

Q. 현재 에이블런에서 맡고 있는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계약, 사업, 인력 사업, 인증 사업 등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 사업비 관리도요. 

Q. 잠깐 들었는데도 다양한 범주의 업무들을 하고 계신데요!

보통 하루 일과가 어떻게 흘러가나요?

출근해서 커피 한 잔을 뽑고. 그 날 투두 리스트와 누락 사항 유무, 메일 체크를 해요. 사업 지원이다 보니까 급하게 요청받거나 업무들을 진행하죠. 

Q. 아까 사업 지원 쪽으로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셨는데,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잦은 편인가요?

네,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면 아무래도 사업 지원 유닛이 회사에 대한 전체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해당 정보에 대한 확인 요청이 많아요. 사업 지원 유닛만 접근 가능한 정보가 있기 때문에 필요 정보나 자료를 요청하시는 경우죠. 또 임원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죠. 사업 추진 시에는 저희 유닛에서 행정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고 보면 돼요.


[보통 C-lv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인가요?] 그런데 그냥 모두와 소통한다고 보면 돼요. 교육 운영 유닛과는 사업비 증빙이라든지 기타 행정 사항에 대해서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요. 사업 개발 유닛과는 사업 관리 측 커뮤니케이션 많고요. 계약부터 조달청 입찰이라든지요. 

Q. 클로이님은 만으로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에이블런과 함께 하셨는데, 

BS유닛으로 일하면서 느꼈던 즐거움이 있을까요? 

일단 모든 멤버와 조금씩 일을 해볼 수 있어요. 약간 오지랖을 부릴 수 있다.(웃음) 타 유닛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게 어려움이 될 수는 있지만 저에게는 즐거움이에요. 재미있어요.


그리고 까다롭거나 준비 과정이 힘들었던 사업을 결국 신청 완료했을 때. 사실 사업 하나 입찰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요. 이것 저것 따질 것들이 많거든요. 예컨대 올해 이노비즈 인증을 했을 때 실사 중 질문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때 제가 준비를 정말 철저히 했어요. 증빙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정확히 맞아 떨어지도록 준비했어요. 그리고 결국 인증 받았죠. 그때의 성취감이 커요.

Q. 에이블런에게 사업 지원 유닛은 어떤 존재인가요?

교육 운영 유닛에서는 심장이라 답했다는데, 저는 그럼 콩팥이라고 하겠습니다. (웃음) 왜냐면 멀쩡할 때는 티가 안 나는데 하나라도 없으면 안 되잖아요. 저희 유닛이 하는 업무도 그래요. 하루가 정말 바쁘게 돌아가지만 돌이켜 보면은 나 뭐 했지 싶을 때가 많거든요. 하루가 끝나고 나면 뭔가 마친 일이 제대로 없을 것 같을 때가 있어요. 그럼에도 어쨌든 안 하면 안 되는 일들이에요. 필수적인 업무들. 그러니까 콩팥 같아요. 없으면 절대 안 되는 중요 장기. (맞아요 티는 안 나지만 절대 중요한) 없으면 영구적 장애를 입게 됩니다.

Q. 인간 클로이에게 질문 한 가지 할게요. 무엇을 꿈꾸는 삶인가요?

배움과 재미, 2가지예요. 배움 중에서도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는 만큼 보이잖아요. 그래서 많은 걸 경험으로 받아들이고자 노력해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잘 맞지 않거나 별로예요. 그러면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새로운 세상이 하나 더 생기는 거잖아요. 언어 공부에 관심이 많은 이유도 같은 맥락이에요. 중문과이기도 하고, 중국어도 다시 공부하고 싶고, 영어, 불어 등등 계속 익히고 싶어요. 언어는 결과가 아니라 수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언어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 다른 창구가 열리니까요.


재미는 일단 재미 없으면 저는 삶을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삶을 대하는 태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어요. 

Q. 그런 클로이님에게 에이블런에서의 이 시간이 어떤 의미가 될까요?

저의 가치관과 결이 맞아요. 일을 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라든지 각종 사건, 이벤트라든지 모든 것들이 제게는 경험이고 재미거든요.

Q. 클로이님은 20대 후반을 거의 에이블런과 함께 보냈는데요. 

그 과정에서 클로이님은 어떤 변화를 겪었나요?

일에 대한 생각이 조금 더 구체화되었어요. 하루에 제가 업무에 투자하는 시간이 정말 많잖아요. 그만큼 ‘내가 이 일을 잘 하고 있나?’, ‘이 일이 내 가치에 맞나?’, ‘이걸 통해서 내가 다음엔 어떤 스텝을 밟을 수 있지?’ 이런 생각을 되게 많이 한 것 같아요. 일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계속 고민해왔던 시간들이에요.

Q. 마지막으로 BS 유닛 지원자에게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

비록 다른 유닛처럼 앞에서 화려하게 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그래서 나름의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타 유닛을 서포트하거나 마이너한 업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걸 체험할 수 있는 유닛이거든요.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처음해본 업무들이 많아요.

에이블런과 사업지원 유닛 멤버로 함께하고 싶다면?